2025년 6개월 소회

2025년이 벌써 반이 지났다.

6개월동안

  1. 직장 퇴사

  2. 프리랜서 전환

  3. 여행 : 중국 상하이(1월), 일본 도쿄(2월), 중국 연변(5월)

크게 보자면 이런 일이 있었다.



  1. 직장 퇴사

    원래 한 조직에서 직장 생활은 한다는 것은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퇴사하기 몇개월 전부터 프리랜서 전향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워낙에 마지막 조직이 문제가 많은 조직이었기에 너무 후련하게 1의 미련도 없이 나올 수 있었다.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

  2. 프리랜서 전환

    프리랜서로 전환하면서 가장 크게 계획했던 것은 1)나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거. 2)그 플랫폼 안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거. 그걸 목표로 했다. 내 생에 첫 개인 홈페이지도 만들어보고, 각종 플랫폼 운영 등등. 깨달은 점은 정말 꾸준해야한다는 거. 그리고 나만의 it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 한국어 튜터링을 하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물론 나와 바이브가 안 맞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고 느꼈고, 어쨌든 재미있다.

    이건 전혀 내 계획에 없었던 AI 튜터링 일. 지금은 이게 메인이고 나머지 일들은 후순위로 바뀌었다. 수익이 훨씬 배로 많이 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고 그리고 재미있다. 이게 뭔가 future job이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3. 여행

    재미있었는데 중국 연변 말고는 솔직히 그저 그랬다. 그냥 예상했던 그대로. 나에게 어떠한 설렘을 주지 못한 그런 여행이었다.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 어떤 점을 더 보완할 수 있을까

  1. 패시브 인컴 시스템 구축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일들은 내가 뭔가를 해야만 수익이 생기는 구조이다. 이 일말고도 패시브 인컴 시스템을 좀 더 연구해보고자 한다. 계획은 있는데 실행 여부는 나의 추진력 이슈.

  2. 한국 가기

    한국에 간지 2년이 넘었다. 부모님도 보고 싶고, 건강검진도 받아야하고, 치과 진료, 쥐젖 제거 등등 ㅎㅎ 대부분 병원 투어다. 그리고 프리랜서 업무 관련 한국에서만 처리해야하는 것들이 있다. 동아시아의 여름은 정말 너무 피하고 싶기 때문에 9월에 갈 예정이다

  3. 게으른 망나니 생활 그만하기

    나는 진짜 솔직히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나서 뭔가 자유롭고 일정 잘 세우고 계획 잘 세우고 그 누구보다도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것이라 예상했다. 개뿔! 엉망이다.

    멋대로 잠 늘어지게 자고, 하루에 진짜 일하는 시간이 3시간? 4시간도 안 되는 것 같다. 이 경계없는 자유로움을 스스로 통제하고 정리하는 게 그 어느것보다 어렵다.

    하루 루틴을 엉망으로 살다보니 내가 계획했던 일들도 다 늘어지고 있다. 진짜 위험하다. 일상 루틴을 계획했던대로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4. 운동하기

    심각하다. 이건 몇년 전부터 5년도 더 된 것 같다. 병원 검진에서도 운동을 꼭 해야한다고 했는데 전혀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

    진짜 정신차리고 운동하자. 특히 외로운 프리랜서 일수록 운동을하고 몸을 힘들게해서 정신을 돌게 만들어야 한다.

    다행인 건 얼마전부터 운동을 그래도 어느정도 꾸준히 나가고 있고, 오늘은 운동에 관한 팟캐스트도 업로드하였다.
    https://www.thejungstudio.com/unfiltered/v/4excffprmls77pb7z3fj765h2ap8dz

나름 정신차리려고 노력 중이에요!

결론은 진짜 정신차리고 부지런히 살아야하는 거!

많은 재미있는 계획을 정신차리고 하나하나 꾸준히 실행해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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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