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교훈

프리랜서를 시작한 지 3~4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한국어 교육을 메인으로 생각하고 내 브랜딩을 잘 만들어가는 걸 목표로했지만,

어쩌다보니 이건 sub-job이 되었고, 메인이 AI training이랄까? Data annotation이 메인이 되어버렸다.

느낀 점은, AI 잡이 많아지고있고, 어쩌면 이게 미래의 직업일지 모른다.

다만 불안정한 공급이 문제랄까, 메인으로 놓고 하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그래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정리가 필요하다.

내가 한국어 교육을 메인으로 생각한 점은, 나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과 이야기하고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이 재미있다.

이런 것 치고는 INTJ인 것이 흥미롭지만.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이다. 이건 정말 내가 늙어서 더이상 무언갈 할 수 없을때까지 끝까지 할 일이다.

이와 관련해서 내가 계획했던 재미있는 기획들이 많은데, 아직 시작조차 못하였다.



결국 나라는 년은 너무 게으르다ㅠ 일상을 엉망으로 하찮게 보내고 있다.

하찮은 일상을 반복하다보니 내 자신도 하찮은 년이 되었다.

정신차리고 내가 계획했던 것, 그리고 다시 계획을 재조정하여 모든 것을 무조건 다 올해 안에 죽이되던 밥이되던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제 6개월밖에 안남았으니 정신차려야지.

불안정성을 피하기 위해서는 패시브 인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잊지 말자.

그리고 모든 일을 대충 해치워내기보다는, 퀄러티 있는 아웃풋이 나올 수 있도록 매 순간순간 열심히 할 필요가 있다.

뜬금없지만, 어제 저녁에 먹은 야채 핫팟

된장, 피쉬소스 베이스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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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쉬운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