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함의 솔루션!

지난 주 프로젝트를 새벽에 진행했더니 밤과 낮이 바뀌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그냥 사람이 좀 이상해졌다..ㅠㅠ

호르몬 영향도 있을 것이고, 하루 죙일 햇빛 하나 없이 비가 계속 내리는 외부적인 내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 뭔가 좀 우울증 비스무리하게 사람이 계속 쳐져있는 상태였다.

깨어있어도 깨어있는 게 아닌 것 같은 그런 상태랄까?

안되겠어서 정신차리고 깨어나려고 한다.

그래서!

무조건 하루에 한 번씩 나가서 햇빛이 있던 없던 공기가 더럽던 말던 나가서 무작정 걷기!

그리고 익숙해지면 약간의 뛰기도 해 볼거다.

그렇다. 내 뇌가 지금 멍청해지고 둔해진 것이다.

뭘 해도 기운이 안나고 램상태에 있는 느낌이라 누워있게 되고,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손가락 까딱까딱하면서 게임하기…

이건 아니지!!!!!!!!!!!!

그래서 여튼 할건데, 강제성을 띄울 예정이다.

날마다 나가서 걷고 있는 나 아카이빙하기!

그리고 생활 패턴이랄까?

프리랜서로 전향 후에 모든 일을 집에서 하다 보니, 무한대로 늘어진다고 해야하나?

제대로 옷 갖춰 입은 것도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고, 뭔가 사회성이나 사회력이 엄청 떨어졌다. 그리고 못생겨졌다… 웃는 게 어색하고 내 모습이 내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런 모습도 아카이빙 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콘텐츠로 만들기.

처음이야 어색하고 부끄럽고 하겠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을 거야!

나는 관종력이 없고 그쪽 계열을 극혐하는 부류라 나에게는 도전인데, 한 번 해 보겠다.

그리고 이것도 2025년의 내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의미없지 않다.

약간의 강제력을 띄면서 스스로에게 무너지지 않게끔 태스크를 주는 거. 나쁘지 않다!

해볼게!

그리고 아이데이션 노트 테이킹이나 저널링도 생각해봤는데,

나중에 물리적인 노트들을 보관하는 것도 어려울 것 같아서, 그냥 디지털화하려고하는데..

사실 직접 쓰는 것도 원하긴 하다. 직접 쓰고 이걸 날마다 사진 찍어놓으면 되려나?

모르겠네… 뭐가 좋을까나.

사실 이렇게 고민할 시간에 그냥하면 되는데. 바보.

저널링의 베너핏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면서.

닥치고 해보자!

명사형 사고가 아닌, 동사형 사고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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