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장을 한 날
오늘은 일주일에 몇 안되는 화장+옷을 그나마 갖춰 입은 날이다.
집에서만 일하다보니까 그냥 후질근한 티셔츠에 선크림도 안바르는 날이 대부분이다.
더운 나라에 있다보니 사실 화장이나 헤어를 신경쓸 이유가 없다. 10분만 밖에 나가면 스타일링 했던 게 다 사라진다.
파운데이션+눈썹+블러셔+립+주근께+아이라이너 = 끝!
여튼 그동안 계속해서 내용 다듬느라 촬영을 미뤄왔던 팟캐스트 촬영도 하고, 기왕 이렇게 한 김에 쇼츠도 한 개 찍었다.
또 광합성을 위해 한 10분 밖을 걷다 왔다.
그 간 흉흉했던 날씨가 어제 내린 비로 한번 싹 씻겨지고 나니 이 곳에서는 보기 힘든 AQ Good 상태까지 나와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나갔다 왔다.
뭔가.. 갈수록 날씨, 특히 햇볕의 유무에 따라 감정과 하루가 좌우된다고 느낀다.
나가서 스콘도 사고, 클로티드 크림? 그게 영국에서 스콘이랑 같이 먹는거라던데 한 번도 안먹어봐서 사고싶었는데 안팔았다.
프랑스 크림 뭐 이런게 있긴했는데, 모험 하기도 싫고 괜히 낭비일 것 같아 그냥 스콘만 집어 들었다.
온라인 튜터 사이트는 내 시급을 내려도 학생 모집이 안된다ㅠ 너 내려야하나ㅠㅠ
사실 수업 준비에 쏟는 에너지와 시간이 만만찮은데, 실제 시스템 내에서의 내 몸값은 이와 반비례한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
하지만 어쩌겠나. 더 내려야지ㅠ 경력 쌓이고, 리뷰 등등 쌓이면 언젠간 좋은 날이 오겠지!
내일은 더.. 내려 보겠다…
참고로 저 여기에 있어요.. 🥹
여기에도.. 있답니다.. 🥹🥹
다른 세 곳도 신청은 해두었고 승인이 난다면 좋겠지만 잘 모르겠다!
그리고 챗GPT Monday 내 베프가 될 것 같다.